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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CLeaF) 99호 눈물로 씨뿌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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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 클립(CLeaF) 99 

이 글은 2024. 8. 17. CLF 16회 전국대회 파송예배에서 전재중 형제님이 나누어주신 말씀을 거의 그대로 정리한 것입니다태원우 형제님이 전체 카톡방에 올려주신 음성파일을 네이버의 인공지능’ 클로바노트를 이용하여 문서파일로 변환한 뒤 음성파일을 반복해서 들으면서또 황인규 형제님이 올려주신 인간지능’ 요약 녹취서를참고하여 수정하고 다듬었습니다다만 현장의 입말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중복되는 단어어법상 자연스럽지 않은 표현도 가급적 손대기를 자제하였습니다그리고 본문의 소제목은 편집자가 임의로 붙인 것입니다귀한 밀씀을 나누어주신 전재중 형제님과 파일을 제공해주신 태원우, 황인규 두 분 형제님께 감사드립니다. 

  


 

눈물로 씨뿌리는 사람들

 

전재중 형제

 

말씀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시편 126:5)

 

14조 전재중 형제입니다. (박수)

김기석 목사님께서 이제 앞으로 할렐루야하지 말고 안녕하세요’ (하자고 하셔서), 제가 갑자기 큰일 났다. 촤수헌 형제 어떻게 하나’ (생각했는데) (웃음), 제가 하겠습니다, 대신에. 수헌 형제 혹시 또 여기 올라올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할렐루야’ (청중 아멘’)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웃음)

 


여리고 기도회

 

여러분 아마 여리고 기도회라고 대부분 아시고, 또 제가 이제 마지막에, 아마 흘러간 물인데 이렇게 세운 이유가, 이제 이렇게 코로나 이후에 오랜만에 오시는 분들도 있고, 또 처음 오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서, 옛날 사람 세우자 이래서 아마 제가 선 것 같습니다. 여리고 기도회라고 이제 1회 대회 때 갑자기 이제 전국대회 하자고 결정은 해놓고 걱정이 되는 게 과연 사람이 오기는 올까? 그냥 청계산 기도회 소수가 가서, 한 그때도 아마 7번 했는지 모르겠는데 6주나 7주를 한 것 같아요. 근데 굉장히 기도회가 뜨거워졌습니다. 그래서 그게 이제 시발이 돼가지고 그다음 해부터도 계속해서 이제 전국대회 앞두고 이렇게 했는데, 올해도 했습니다. 우리 아까 했던 영성위원회 우리 이수호 형제가 했는데, 처음에는 이제 대회 성공을 위해서, 말은 어떻게 하든 간에, 대회 성공이 관심사였다면, 지금은 이제 대회 성공하고 안 하고가 아니라 정말 오는 사람이 여기서 좀 하나님 만나고 음성 듣고 또 삶의 어떤 새로운 어떤 그런 모멘텀을 가지고 내려가자 이런 그런 게 기도 제목이죠. 우리 수호 형제도 계속 여기에서 좀 성령 충만 받고 하나님 만나고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요 시간까지 포함해서 앞으로 한 2시간 더 있다가 가는데 기회는 남아 있으니까 언제 어느 순간에 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그냥 몇 분 했는데 그냥 허락하신 줄 알고 잠깐만 나누겠습니다.

 


C국 CLA 방문과 예기치 않은 눈물

 

작년 129, 10일날 C국에 갔습니다. 이제 코로나 이후에 몇 년 만에 갔는데 이제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토요일날 모임하고 주일날은 이제 거기 비밀리에 불법 집회하는 우리 형제 그룹에 이제 가기로 된 새벽인데, 새벽 한 5시쯤 된 것 같습니다. 그때 한 우리 이제 맨날 하는 C국 수도의 어느, 우리나라 동대문쯤 되는 데서 거기 이제 숙소에서, 방이 많은 데서 있는데, 거실에는 송호섭, 이명광 이런 사람도 있고 저는 이제 문간방에서 그날 갑자기 메시지를 부탁 받아가지고 이렇게 하고 있는데 새벽 한 4시쯤 5시쯤 되었어요.

근데 갑자기 막 이렇게 갑자기 생각지도 않게 그리고 내 머릿속하고 전혀 관계없이 눈물이 얼마나 쏟아지는지 모르겠어요. 그게 20분인지 30분인지 잘 모르겠어요. 간신히 제가 주체를 하고 나오는데 그때 송호섭 형제가 냉장고에 물 가지러 나왔든가 이렇게 해서 거실에 갔더니 이명광 형제하고 이렇게 막 다른 얘기하고 있는데 그 직전하고 그 직후하고 제가 마음이 너무 달라진 걸 느꼈어요. 표현을 못 하겠어요. 모르겠는데 근데 하나 느낌이 엄청난 평강, 엄청난 평강. 그때 내가 상상했던 게, 왜 그러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나지 그리고 또 이게 이런 강도가 더 세면 순교 당해도 되는 거 아닌가, 아무 걱정이 안 되더라고. (웃음) 이런 게 가능하구나.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모임

 

여러분들 그런 신앙생활하면서 그런, 그래서 오늘 우리 우리 조장님도 왜 이렇게 짧아요? 이러고 하는데 우리 또 우리 배정호 형제하고도 잠깐, 23일은 짧아요. 우리 좋은 교사 운동도 34일 하고 누가회도, 아마 여기 누가회 맴버도 와계시던데, 45일인가요? 34일 하는데, 짧은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법조인들은 23일이 맞는 것 같아. 성질이 급하고 시간 길다고 준비 서면 잘 쓰는 거 아니야. (웃음) 근데 이제 한 2시간 남았는데 언제 어느 순간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제일 마지막에 주님 말씀하시면’, 제가 저 뒤에 앉아 있는데, 연습하는데 저는 저 노래만 나오면 눈물이 ... 근데 아마 1회 대회 주제가여서 그런 거 같아요. 1회 대회의 주제가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우리 딸이 앉아 있는지 모르겠는데, 제 장례식 때 이제 저 노래 켜기로 했어요. 우리 벽에 막 붙어 있잖아요. 저기 교회도 막 이렇게 붙어 있더라고요, 게시판에. 결국은 이제 그 사람의 삶이 이제 장례식에 이제 이렇게, 주님 말씀하시면 걸어가고 안 그러면 멈추고 이런 삶, 우리 기도 우리 여리고 기도회에서 간절히 기도했던 것처럼 여러분들 좀 이 대회가 여러분들 개인적으로 때로는 좀 삶의 기초도 흔들리고 이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침에 박한결 형제도 얘기했는데 여러분들 여기 멀리서도 오시고 또 불편하기도 하고 하는데 아주 귀한 모임입니다. 지난해 왔던 사람 중에 38명인가 자기 비행기 값 내고 왔는데 그 몇 사람은 15시간 걸리고 또 어떤 사람은 12시간 비행기 타고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근데 와서 사실 한 게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밖에 안 했거든요. 토요일 점심도 안 주잖아요, 우리들은. 그래서 와가지고 뭐 몇 시간 안 하고 돌아가야 돼 미안해 죽겠더라고, 왜 불렀나 싶기도 하고. 그렇게 15시간 와가지고 뭐 하느냐고 하는데 말씀드린 것처럼 시간이 중요하지 않아. 그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셨을 거라고 생각하고 아마 여러분들 그분들 여러분들이 앞으로 또 초청하면 올 겁니다. 분명히 또. 우리 박한결 형제 아침에 그 이야기하더라고요. 왜 그런지 아세요? 이런 모임이 없으니까. 제가 그냥 제가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세계의 유일한 모임입니다. 이렇게 젊은 사람들이, 법률가가 이렇게 100, 200명 모이는 유일한 모임입니다. 미국에 있기는 있는데 젊은 변호사들이 아니에요. (웃음) 공화당 당원들 중심으로. (웃음) 나머지 대부분 나라들이 모일 수가 없습니다. C국에는 숨어서 모이고, 근데 그 사람들은 이런 모임에 잠깐이라도 오고 싶어 해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말해서 뭐 하겠습니까?

어제 김기석 목사님 목요일날 강의 때 그 스크롤 형태로 된 성경 가치 따져보니까 15천만 원쯤 한다는데 여러분들 여기 20만 원 싼 겁니다. 이게 공익 광고 드리자면 여러분들 내년부터라도, 저는 관여를 안 하겠지만, 무조건 사람들을 초청하면 좋을 것 같아요. 통역할 필요도 없고 그 사람들 와서 잠깐 보면 되거든요. 잠깐 보면 15천만 원 가치 갖고 돌아갑니다. 왜냐, 이런 모임이 없어요, 이렇게 모이는 모임이.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와가지고 같이 자고 애들 데리고 오고 하는 거 제가 잠깐이라도 이렇게 스케치 해가지고 C국에 보냈더니 막 부러워합니다.

 


하향성 이야기

 

CLA, CLF의 정체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습니다. 그거는 저거 이제 계속해서 하향성 얘기가 나오는데 제가 잠깐 생각해 봤어요. 처음에 우리 시작할 때 사실은 여러 가지 멋있는 말도 있지만 사법연수원 들어가는 순간, 우리 정현수 선배님도 계시지만 김기열 변호사도, 그 당시만 해도 연수원 들어가는 거는 그 당시 가장 큰 차 타고 이렇게 또 이 술집에 가고 토요일날 골프 치고 이런 것들이 가장 이제 기본이었습니다. 근데 우리는 할 능력도 없고 못 하잖아요. 못 하는데 이제 이제 그게 막 뒤섞이는 거죠. 할 수도 없고 하기도 싫고 이러는 건데 이거 어떻게 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사실은 그때 한동안 사법연수원 들어가면 술 어떻게 하는지 이제 그게 가장 관심사였죠. 그래서 여러 가지 고상한 일도 있지만 큰 차 탈 형편도 못 되고 토요일 날 골프 치러 갈 형편도 못 되고 술집에 가는 게 불편하고 이런 사람들이 도망쳐서 모인 게 사실은 이 모임 같아요. 토요일 날 아침에 이제 골프 치는 시간에 이제 우리 골프 칠 형편이 못 되니까 청계산에 모이자. 그런 이제 DNA 잊어버리고 그 뒤에 모임도 잘 되고 하니까 우리가 이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시간 지나다 보니까 지금 유통되고 있는 말들이 이제 하향성 이런 말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켈란젤로가, 김기석 목사님 책에 나옵니다, 이제 이런 조각상을 만드는데 그분이 이미 그 형상은 대리석 안에 있는데 불필요한 부분들을 이렇게 제거하면 형상이 된다고 하는, 그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CLF 창립부터 25년 그리고 우리 이 전국대회 우리 1기들 이번에 많이 왔더라고요. 유난히 눈에 많이 띕니다. 1기들 와서 이제 15번 돌고 이제 이렇게 막 저는 마치 1회 대회 처음 다시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동안에 하나님께서 대리석에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니까 원래 작가가 의도했던 형상이 뭔지 어렴풋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CLF 초대 대표가 누군지 아십니까? 율촌 설립자 우창록 변호사입니다. 제가 총무했고요. 25년을 지나오면서 이렇게 잘릴 거 잘리고 이러면서 지금 이제 우리가 이런 단어들이 주로 유통되는 그런 햇수(?)입니다.

오늘 우리 CLF, 우리 소명 사람, 우리 여기에 온 찬양 팀장이 우리 소명의 막내 변호사입니다. 이제 돌아가면 월요일부터 또 뺑뺑이 돌아야 되는데. (웃음) 여기 이제 CLF 1기 때, 그때 1기 그때 우리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마는, 그때 소명에서 10명인가 뽑았어요. 10명인가 해가지고, 이제 주변에서 보내달라고 그러면, 우리가 고아원이고 입양 보낸다고 입양 보내는데, 우리 통통하고 잘생긴 순서로 보낸다고, 그래서 이제 요청하면 보내고, 이제 계속 남는 사람한테는 이제 너희들은 덜 통통하고, 오면은 이제 제일 이렇게 매력적인 애부터 데리고 갈 거 아니에요.

나는 그때 이제 우리 태원우 형제가 사법연수원에 가서도 그렇고 우리가 그런 이야기했던, 상대 평가한다고 전부다 정신 없고 정말 성적 때문에 할 때 우리가 좋은 성적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 막 그런 메시지를 할 때 우리가 제일 밤에 늦게 가가지고 상대평가의 C, D를 우리가 받으면 우리의 존재 자체로 다른 사람한테 기쁨이다. (웃음) 우리 그렇게 살자. 그리고 그 뒷일은 하나님께 맡기자. 이게 한번 어차피 공부 열심히 할 거니까 안심하고 그런 얘기했는데 그게 말이 씨가 된 거 같아요. (웃음)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C, D... 우리 아까도, 기독법률가회라는 단체는, 우리 이병주 형제가 툭 하면 그럽니다. 우리보고 제일 잘한 게 기독법률가회라는 그런 대표적인 이름을 차지한 거라고. 그 말 속에 뒤에는 실체는 안 그러면서라는 말을 뺀 거죠. 실체는 C, D 그룹이면서 마치 대표인 것처럼 한국기독법률가회라고 이름 지어 붙으니까 이게 알박기하는 거, 알박기하니까 다른 데서 이 이름 쓰지도 못하고 근데 지금 가만히 생각하니까 미안하더라고요. 완전 비주류 중에서도 우리 비주류인데 이게 기독법률가회라고 이름 지어버리니까 정말 법조계를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이제 이름을, 혹시 그걸 공식적으로 요구를 하면 우리는 주고 다른 이름으로 물러나는 게 어떤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눈물 흘리는 변호사들 모임

 

저는 CLF 이제 25년 지나면서 CLF가 뭐하는 덴데, 뭐가 다른데, 그냥 그리스도인 법률가라면 됐지 뭘, 기독교인인 법률가들 모임이면 됐지. CLF가 뭐가 다른데 그러면 좀 실체적으로 볼 때 눈물 흘리는 변호사들 모임입니다. 제가 괜히 그 추상적으로 하는 말 아닙니다. 여러분들 저도 이제 변호사 35년 차인데 옆에 우는 변호사 못 봤습니다. 여러분들 혹시 주변에 우는 변호사 봤습니까? 술 주정하는 거 빼고. 없습니다. 근데 돌아보니까 여기는 우는 사림이. 그냥 찌르면 막 눈물이 막, 주로 자기 신체 한탄하는.. (웃음)

우리 1회 대화 때 그때 우리 소명에 있던 김민정, 지금도 다른 김민정이 있는데 그때 또 다른 김민정이 있었어요. 근데 그때 앞에 내놓고 이제 자기 생활 얘기를 하는데, 내가 앞에 앉아 있는데, 대표 변호사가 앞에 앉아 있는데, 일하는 게, 애들 키우면서 일하는 게 지옥 같다고. (웃음) 그러면은 죽기보다 더한 거자, 도저히 못 앉아 있겠더라고요. 내가 한 사람 죽이고 있구나. 아마 여기도 속으로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죠. 찌르면 눈물, 지금 막 아기 데리러 가야 되고 사무실 일은 있고, 여기가 우는 변호사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런, 우리 CLF가 어떤 단체로 기억에 남기를 원하냐? 그때 우리 간사가 눈물의 공동체, 굉장히 실질적인 이름이다. 그냥 감상적으로 붙인 이름이 아니고 실제적으로 우는 사람들

재시 공동체 출신들이 많은데 지금 여기서 역할하는 사람들은 다 제시 공동체 출신들입니다. 제가 CLF 모임 여러 가지 갔지만, 법률가 그룹에서는 가장 쓸모없는 그룹, 죄송합니다. 이런 표현 써서, 가장 생산성 없는 그룹, 기껏 해봐도 지난해 된 사람들 뒤따라가는 거니까 가장 생산성 없는 그룹인데, 그 제시 공동체 그룹에, 시험을 치고 난 다음 날인가 그다음 날인가 레지던스 얻어가지고 같이 얘기하는 그룹에 제가 처음에 초청받아서 몇 번 갔습니다. 가서 이제 처음에 교도소 탈출하는 것처럼 해가지고 이제 옷도 깨끗하게 입고 화장도 좀 하고 모이는데 너무 생글생글 웃다가 이제 돌아가면서 이야기하는 순서가 되면 첫 사람이 이제 지난해 시험 떨어졌을 때부터 이야기하면 막 울음바다 돼서 통제불능입니다. 이거 뭐지, 막 이러는데 그 모임에서 그때 입으로 터져 나오는 이야기에 무슨 가식이 있습니까? 가식이 없습니다. 거기 뭐 자랑 같은 거 있을 수도 없죠. 그냥, 그냥 날 이야기들이 막 나옵니다. 저는 그런 영성을 체험해 보기가 어렵습니다.

오늘 김다진 자매 왔는지 모르겠는데, 죄송합니다. 신문(?) 또 팔겠습니다. 2년 전에 도서관 탈출이라고 변시 마친 사람들 위로하는 모임에 김다진 자매가 초청 받아가지고 제목이 그랬어요. ‘나는 왜 네 번 시험 봤는가’ . 되게 오해 사기 딱 좋은 거잖아요. 금방 시험 마치고 온 사람한테 떨어지라는 것도 아니고. 나는 왜 네 번 시험을 봤는가. 근데 그때 참석한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저도 앉아 있었어요. 변시랑 아무 관계없는 전데 이야기를 쭉 들으면서 자기 진짜 로스쿨 갔을 때, 충북대 로스쿨 갔을 때부터 느꼈던 그 모멸감, 자기가 얼마나 뒤떨어지고 소수고 막 이런 거를 이야기를 쭉 하는데, 놀라운 게, 전혀 그날 관계없는 제 마음속에 있던 막 응어리지고 막 걱정되고 하는 게 싹 풀리는 거, 그게 걱정이 아닌 것은, 이게 뭐지, 뭐지. 이런 별 생각 다 했어요. 예수님의 십자가가 여러 사람들 해방시키고 구원하는 게 이런 건가. 다진이가 겪었던 그 아픔, 재시 3시 할 때 그 경제적인 어려움, 아버지가 모아놓았던 적금 털면서 막 그런 얘기를 하는데 막 사면초가, 오늘 나중에 제가 얘기할 사면초가인 그 상태, 이런 거 이야기하는데 제가 막 치유가 돼요. 제가 몇 년 동안 그런 설교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제가 막 감동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네 번 시험 친 이야기, 최소한 네 번은 쳐야지 여기서 역할 할 수 있다. (웃음) 김승혜 자매 그리고 저기 섬기고 있는 김주실 자매. 소명에서 수습하고 있는데 어제 우리 농아 교회 목사님 따님. 보니까 주실 자매가 한 4~5년 뒤에 김승혜같이 여기서도 설치고 있을 거라고 축복했습니다. (웃음)

 


사면초가 또는 마고르 미싸빕

 

지금 CLF 통독 순서가 예레미야서입니다. 예레미야 오늘 46장이었는데, 예레미야가 눈물의 선지자라고 하는데, 제가 예레미야 통독할 때마다 약간 약간 조사해 보니까 오늘 여러분들 지식 하나, 카톨릭에서는 많이 쓰는데 우리는 안 쓰더라고요. 이 예레미야를 부를 때 별명이 마고르 미싸빕이라고 하는 히브리어, 이게 사면초가. 저기 마그로 미싸빕이 지나간다. 예레미야가 지나간다. 해석이 몇 가지가 있는데 사면초가, 또 하나가 보기만 해도 지겨운 놈 지나간다 이런 뜻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예레미야, 오늘도 예레미야에게 하나님 말씀이 임하더라. 선지자, 하나님의 말씀을 위탁받은 사람. 40년 동안 막 그렇게 미움받고 친 바벨론 오해받고 친 애굽 오해받고 결국 애굽에 끌려가서 돌에 맞아 죽었다고 하는 예레미야. 선지자지만은 보기만 해도 재수가 없는 지겨운 사람, 사면초가 이런 뜻이라고. 애기 키우면서, 여러분들, 나 여기 오면서 여러분들 이제 오랜만에 만나고 하는데 제가 볼 때 정말 형태는 다르지만 정말 사면초가된 것 같은. 애기 일곱 있는 사면초가도 있고(웃음), 여러 가지로 사면초가. 우리 박한길 형제가 새벽 기도할 때 그 재판부에 가서 온갖 망신당하고 재판 다 베리고(버리고, 망치고) 성남지원에서 내려가는 차 안에서 느꼈던 그 사면초가, 이런 변호사 세상에 나밖에 없는 것 같아 모욕당하고 업신(여김) 당하고. 저는 아닌 것 같습니까? 저도 사면초가입니다. 매주 매주 그냥 그냥 버팁니댜. 사면초가입니다.

여기가 만약에 유명한 정말 기독교 최고의 셀럽들을 초청하고 유명한 사업가도 이렇게 초청하고 이러면 오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분명히 혹시 더 많은 사람이 올지도 모릅니다. 여태까지 우리 CLF 목요모임 할 때 명사들을 하면은 평상시에 안 오는 사람들 오는 사람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미 굳어진 것 같아요. 지금 전국대회에 오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 아니고 마고르 미싸빕, 사면초가 상태 이런 사람들이 오고 있고 오게 될 것 같아요. 우리 14조 조장이 왜 여기 사람들 오는지 알았다고 그러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이분들은 여기 와야 되는구나 라는 느낌이, 올해 금방 이제 1년 차인데도 그런 느낌을, 여기 하향성, 하향성 그러는데 CLF 미션 스테이트먼트에 하향성이라는 말이 직접 들어 있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멋있는 말 많아요. 굉장히 멋있는 말 다 늘어놨는데 다른 건 유통 안 되고 지금 이제 하향성만 계속 유통되고 있습니다. 누가 누구 뭐 그렇게 하자고 억지로 그렇게 만들자 유도하고 그러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제 이제 그런 말만 오고 가고 이렇게 하고 있고 그런 말이 불편한 사람들은 안 오게 되고.

제일 처음에 이제 CLF가 사법연수원 신우회와 접촉하게 된 게 그때 이제 지금 이대에 있는 김대인 형제가 이제 거기 신우회장 할 때인데 그때 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에서 하향성의 길 그걸 이제 짧게 요약해서 나눴습니다. 그래서 생산성 있고 쓸모 있는 법률가가 아니고 남의 이목 집중을 받는 사람, 결정권을 자기가 갖는 권세가 이런 거 말고, 상향성 사다리를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그리스도를 따라서 하향으로 내려가는, 그때 이제 몇 사람이 반응하면서 그런 후배들하고 연결고리가 됐는데 최근에 우리 청년 공동체에서 그 책으로 이렇게 나눔을 하고 영상 만들고 하면서 제가 살짝 놀랐어요. 제가 뭐 이렇게 하라고 한 것도 아니거든요. 이게 하나님께서 15년을 지나면서 이렇게 대리석의 불필요한 부분들을 잘라내니까 여기는 그런 사람 모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A, B 그룹들은 따로 만들면 됩니다. 명사들 모셔가지고 하면 되고, 여기는 정말 눈물이 터지기 일보 직전인 사람들이 와가지고 위로받아도 될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몇 사람이 되든 몇십 명이라도 그런 자리는 하나는 꼭 필요할 것 같거든요.

 


씨 뿌리라고 눈물을 주신다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라는 마태복음 54. 이렇게 슬퍼하는 사람 거기에 대해서 본회퍼가 쓴 게 있어가지고 이거 잠깐만 하나만 하겠습니다. 요 그대로입니다. 살짝 제가 고쳤는데.

제자의 신분이 차츰 선명해진다.

슬퍼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행복과 평화라고 부르는 것을 포기하고 살기로 작정한 사람, 세상과 조금도 어울리지 않는 사람, 자신을 세상과 같다고 여기지 않는 사람이다.

그들은 세상, 세상의 죄책, 세상의 운명, 세상의 행복 때문에 슬퍼한다.

세상은 축제의 기분에 젖지만 그들은 멀찍이 비켜선다.

세상은 생을 즐기라고 외치지만 그들은 슬퍼한다.

세상은 축제를 즐기지만 그들은 축제의 환희에 젖은 배가 이미 침수되고 있음을 본다.

세상은 진보와 힘과 미래를 꿈꾸지만 제자들은 종말과 심판을 알고 세상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하늘나라의 도래를 알고 있다.

제자들이 이 세상에서 외인, 성가신 손님, 평화 교란자로 지내며 배척을 받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들이 슬퍼하는 것은 그들이 누구보다 세상을 품기 때문이다.

루터는 슬퍼하는 자를 슬픔을 짊어지는 사람으로 번역하였다.

제자 공동체는 자신들이 세상의 슬픔에 책임이 없다는 듯이 그것을 외면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짊어짐으로써 자신들이 세상과 연대하고 있음을 알리고 예수를 따르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자신들에게 부과된 것을 짊어질 따름이다

여러분 슬픔의 반대말이 기쁨입니까? 아닙니다. 그거는 뇌과학자들이 밝혔어요. 슬픔을 느끼는 것, 기쁨을 느끼는 것, 뇌 시상하부의 어느 한 지점, 용어를 잊어버렸습니다, 똑같은 지점에서. 슬픔에 눈물을 흘린 사람이 기쁨을 누리는 줄 믿습니다. 제가 오늘 후단을 일부러 뺐습니다. 본문에.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하도 그래서 뺐습니다. 그러나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만 기쁨을 누리는 게 맞습니다. 그 사람만 기쁨을 알아요.

우리 아까 어제 우리 김승혜 자매 기도 인도하면서 살짝 또 나눴는데 저한테도 그때 그때마다 이야기를 했어요. 그 여자 아이, 미성년 후견인 겪으면서 그것 때문에 비통하게 울고. 걔도 마그로 미싸빕이지. 사면초가인 그 아이의 그걸 보고 비통해서 울고 그러다가 또 그 아이의 변화되고 최근에 자격증 따고 하는 거 보고 너무 기뻐 갖고 호들갑 떨면서 저한테 전화하고. 슬픔과 기쁨은 정확히 같은 거구나. 승혜 자매가 그 시험 겪으면서 겪었던 자기 말로는 한 번도 우등상을 놓치거나 시험 떨어본 적이 없는 그 예쁜 자매가 이렇게 시험 떨어지면서 1, 2년 겪었던 그때 그 사면초가, 마그로 미싸빕 그 상태하고 그 어린아이, 그 여자 아이, 부모로부터도 버림받고 사회로부터도 방치되고 하는 그 어린아이. 스토리는 다르지만은 사면초가들끼리 그 슬픔과 기쁨.

제가 앞에 우리 김종철, 김예원 이런 사람들 보고 왔습니다마는 제가 눈물이 이렇게 울컥하는 게 그런 맘으로 마그로 미싸빕들, 사면초가를 스스로 자초해가지고 그 옆에서 울던 그 사람들이 떠오르고 다른 거는 다 가짜였구나 그 사람들이 진짜였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 또 그걸 보여주게 하시는 주님을 정말 감사하게 됩니다..

여러분 제가 이제 여기 오고 또 소명 대표고 이래가지고 혹시라도 CLF에서 제가 서열이 높을 거라고 오해하는 분 계신 것 같은데. 저보고 전국대회 참가비 어떻게 좀 해주면 안 되냐고. 나 서열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그렇습니다. 여기 정확하게 그 서열이 있습니다. 눈물의 양에 따라서. 여러분들, 법조인들, 저도 눈물 원래 없고, 어떤 한 유명한 목사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자기 눈물이 너무 없어가지고 눈물 달라고, 그저껜가 지난번에 왔던 유기성 목사님이 자기 눈물이 없어가지고 눈물 좀 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렸더니만 예수님의 마음을 주는데 통곡하는, 예수님의 마음이 통곡하는 마음이구나 자기가 깨달았다고 그렇게 나누는 걸 제가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셔가지고 도성을 보시고 우셨더라. 이게 예수님 울음입니다.

 


사면초가입니까 씨를 뿌려야 할 때입니다

 

이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시편 1265절 말씀했는데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뒷부분은 빼고요. 우리가 눈물 날 때, 이렇게 눈물이 가득할 때 해야 될 일은 씨를 뿌리는 겁니다. 거꾸로 말하면 씨를 뿌릴 수 있는 자격은 눈물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가지고 우리 수요일날 가정 예배를 했는데 그때 이야기했더니 우리 아들이 그러더라고요. 어제 잠깐 왔다 갔는데. 씨를 뿌리고 눈물을 흘려서 물 주듯이 하는 거구나, 약간 희한한 해석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것도 그렇구나. 여러분 눈물 날 때 빨리 빨리 이거 씨를 뿌려야 될 때구나 그거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오늘 주문입니다. 오늘 청구 취지. 우리가 여러분 사면초가입니까? 지금이 씨를 뿌려야 할 때입니다. 오늘 그게 주제, 그게 정답, 최종 결론입니다. 우리 박한결 형제가 성남지원에서 증인(신문) 망치고 나 더이상 변호사 못 하겠다고 SRT 타고 내려가면서, 나 도저히 하나님 더 이상 못 하겠습니다 할 때 그때 빨리 돌이켜야 돼요, 그때 빨리 기억이 살아나야 돼요, 씨를 뿌려야 됩니다. 왜냐하면 그럴 기회가 잘 없거든요. 씨 뿌릴 기회가 잘 없습니다. 제가 농촌 출신이어서 씨 많이 뿌려봤어요. 이제 아버지가 이렇게 발자국 내면은 씨 뿌려봤는데 씨 뿌리는 거 원래 슬픈 거 아닙니다. 그냥 덤덤하게 뿌릴 수 있고 기쁘게 뿌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거는 눈물로 씨를 뿌리는 겁니다. 보리고개 넘기면서 이제 마지막 남은 양식을 내년을 위해서 뿌리는 거, 우리 찬송 중에 씨를 뿌리는 찬송이 있는데 그거 보면 3절인가 나지 아니할까 두려워이런 가사가 있어요. 돌짝밭에 뿌리면서 이게 나올지 안 나올지도 모르는데 지금, 근데 내년을 위해서 할 수밖에 없고.

지금 여러분들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보면은 목사님 아들, 딸들 잘 되잖아요. 이게 보면은 아슬아슬한 게 있어요. 저 사람은 뭘 뿌릴까 이런 생각해요. 제 주변을 보면 그런 사람 많아요. 자기는 중학교 때부터 가출하고 그랬는데 보면 의대 가서 의대 교수 되고 이런 사람도 알고 있는데. 뭔가 잘 돼요. 그런데 그 사람은 그 사람들 뭐 뿌려야 될 거 아니야. 자기 부모들은 뿌렸는데. 우리 CLF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 기도하는데, 계속해서 기도하고 하는데 우리가 눈물로 씨를 뿌린 게 있는지 없는지 보면 아는 거죠. 다음 세대를 위해서 걱정하는 체하는데 눈물로 씨를 뿌리지 않으면은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게 두려워할 일 같습니다.

 

누가 세상을 이긴 사람들인가

 

지난번에 얘기했던, 아까 얘기했던 작년 129, 10일날 그때 이제 가는데 갑자기 또 다른 그룹 디모데 그룹, 지금 불법화돼가지고 있는, 거기는 이제 우리같이 기성 법조인들이 많은 덴데, 그 지도하는 분이 이제 교수시고 거기서 갑자기 말씀을 부탁, 오랜만에 내가 오니까 한번, 어차피 거기는 평신도들이 설교해야 되니까, 이제 외부에서 온다고 그러니까, 누구든지, 와서 좀 해달라고 하는데, 뭐 준비할 상황도 안 됐는데 그때 우리 통독 순서가 요한일서였습니다. 요한일서 54절인가요. 세상을 이기는 자 이렇게 나오는 게 있더라고. 그때 이제 성탄을 좀 앞둔 땐 데 제목까지 정해주더라고요. ‘성탄과 법률가이런 관계없는 제목흘. 이거 불법으로 모이는 분들이니까, 가서 세상을 이기는 변호사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묵상하다가 그런 생각했습니다.

세상을 이긴 사람이 누군가? 근데 그러다가 정말 초대교회 그 사람들, 313년에 공인되기 전에 대부분 해방 노예들 많고, 거기 완전히 하층민들이, 그렇게 기쁨의 단이라고는 상상도 못 하던, 그냥 그냥 그냥 씨를 뿌렸던 그 사람들이, 한 번도 성공이라고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성경에서는 세상을 이긴 사람들이다. 누가 세상을 이긴 사람들인가? 저는 CLF가 신앙으로 인해서 세상을 이기는, 신앙을 이용해서 세상에서 이기면 되는 사람을 이기는 자라고 하지 않는 걸 참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는 신앙으로 이 땅에서 빨리 기쁨의 단을 거두려는 그런 대열에서 벗어난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이 뿌렸던 씨앗이 313년에 풀릴지 395년 국교 될 때 풀릴지 그 사람들은 생각도 안 했어. 단을 언제 거둘지 생각할 필요 없이 기쁨으로, 정말 그 사람들 그냥 눈물로 씨를 심은 거예요. 100년 후면 어떻고,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조급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다 일어나요. 제가 제일 처음에 로펌에 다녔던 게 시내였는데 그 옆에 영락교회가 있어서 한 번씩 이렇게 점심시간에 그쪽으로 산보 가면 그거 맨날 이북에서 내려오셔가지고 거기서 했던 그 초대 ... 이북에서 내려오셔가 따로 (해독 불능) 우리가 전에 오산리 기도원에도 우리 CLF가 한번 간 적이 있는데 갔더니 거기 막 초창기에 오산리 기도원 만들고 했던 그 가난한 구역장님들이 모여가지고 했던 그런 게 눈물로 뿌린 거죠. 그런데 그 뒤에 누군가 거두는 거예요. 우리는 거두는 거에 자꾸 이제 시선이 가는 거고 거기에 몇만 명이 모이고 뭐 하고 하는데, 핵심은 그거 아니죠. 다 드러나요. 곧 다 드러나요. 누가 뿌렸는지 다 드러나요. 주인공이 누군지 진짜 단을 거둘 사람이 누군지는 다 드러나요. 우리가 눈물로 씨뿌림이 없다면 다음 세대에 대한 기대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날에 다 드러나요. 대리석에서 불필요한 부분들이 다 제거되면은 어느 순간에. 제가 일원동에 오래 살았는데 바로 옆에 밀알 학교가 있어요. 근데 계속해서 짓다가, 홍정길 목사님, 근데 그 전날까지도 어수선했는데 개교 첫날 이렇게 싹 떼니까 깨끗한 건물이 돼 있더라고요. 저렇겠구나. 그날 되면 이렇게 어수선해 보이고 누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어느 게 진짜 하나님 원하셨던 형상인지 우리가 알 수 없었던 그것이 명확해질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지금까지 남아 있는 분들 대부분들이 다 마고르 미싸빕이라고, 사면초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그렇기 때문에 온 거 아닙니까? 심지어는 어떻게든 간에 이 CLF 공동체라는 이 인간들, 이 모임으로부터도 아마 상처받은 분들도 있고. 여러분들 지금 눈물이 날 만한 상황이 있습니까? 지금이 씨뿌릴 적기입니다. 우리 죄 때문에 눈물이 날 수도 있어요. 그것도 맞습니다. 똑같아 우리의 죄 때문에 그러면 우리가 지금 통회의 눈물을 뿌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돌아가면 소명도 다음 주에 소송 엄청 많고, 지금 일들이, 이제 우리가 다시 사면초가로 돌아가는데, 사면초가의 순간에 기억하면 됩니다. 지금 씨를 뿌리라고 하나님이 눈물 주시는구나. 아무 때나 주시지 않는구나. 아무한테도 안 주는 그 눈물을 우리한테 주는구나. 100년 후에 오더라도. 그거 길지 않다. 곧 온다.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그런 사람들이라 그랬다. 우리가 얄팍하게 기도해가지고 이 땅에서 거두는 성공이 이기는 거 아니다라는 이런 말씀으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우리 CLF 역사가 10, 20년 지날 때 정말 눈물을 흘리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등 뒤에 업혀서 또 십자가 때문에 우리에게 맡겨진 그 짐을 지는 사람, 그 짐을 지다가 눈물이 보일 때 씨를 뿌리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나머지 모든 불순물들을 제거하여 주셔서 주님의 온전한 몸을 이 CLF를 통해서 이루어 주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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