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클립 19호 12월 청계산 기도회 기도문 (2022. 12. 7.)

CLF 클립(CLeaF) 19호 

* 아랫글은 전재중 변호사님이 인도하신 12월 청계산 기도회(12. 3.)의 기도문을 다듬은 것입니다. 전 변호사님이 올해 마지막이라고 여기지 말고 12월 첫 주라고 생각하고 한 달 동안 기도하자고 하셔서 함께 기도하자는 마음으로 클립에 이 글을 올립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6)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because the days are evil.

- kairos를 redeem하라.

  (ἐξαγοραζόμενοι τὸν καιρόν)

- 체크리스트 (기도제목)

- 정의와 공평이 하나님 보좌의 기초 (시 97:2)

  정의 : 억울함이 없는 것

- 기독교 윤리 : 이웃 중심

- 억울함이 가득한 세상

-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 : 은혜 Karis (환대, 경청, 따뜻한 안부, 기대치 않은 선물)

- 진노의 잔을 대신 마신 예수님 

  계 12:5

- 12월의 체크리스트 : 억울함 안 만들기 / 억울함을 풀어주기

- CLF 공동체의 체크리스트는 ?

1.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엡 5: 15-19)

  한 해의 마지막 한 달간 우리에게 맡겨진 시간/기회를 하나님께 맡겨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시간에 계획하신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게 해 주소서.

  이 연말에 우리의 시간과 마음을 빼앗는 방탕한 일들을 제어하고, 매일 성령충만을 구하고, 성도들과 연합하며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사람의 중심에 두게 하소서

2.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괴로움을 참으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벧전 2:19)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골 1:29)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 6:8)

  나로 인하여 억울한 사람 생기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억울함을 풀어주고, 애매하게 고난을 받거나 손해를 볼 때 이로 인하여 누군가 은혜를 누리고 억울함이 덜어진다면 기쁘게 감수하는 마음을 주소서.

  우리 개개인과 CLF가 이 세상을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면서 땅에 떨어진 교회의 신뢰가 회복되게 하시고, 교회의 영광이 회복되게 하소서.

3.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9)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수 3:17)

  CLF가 이 나라와 법률 직역을 섬기는 제사장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고, 모든 백성이 어려운 시기를 다 지나갈 때까지 강 한가운데 주님의 언약궤를 메고 굳게 서 있는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꿈과 환상을 먼저 품고, 이 나라와 이 땅의 교회가 가야 할 길을 향도하는 그런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4. “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또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입니다.” (요일 1:3)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켜주셔서, 우리가 하나인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요17:11)

  CLF 각 지체가 아버지와 아들과 사귐이 있게 지켜 주십시오. 우리가 모든 일을 한 후에 나는 너를 모른다고 부인당하지 않게 저희를 만나주십시오. 특별히 CLF의 모든 섬기는 이들이 주님과 비밀스러운 사귐이 있게 해주십시오.

  CLF가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한 비전과 같은 행동 기준으로 움직이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너무 다양한 모습이지만 주님 앞에서는 철저히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5.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고전 3:11-13)

  지금까지 하여 오고 있는 CLF 사역이나 기도 제목 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서 있지 않는 것들은 다 소멸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서 있는 것들은 주여 부흥시켜주시고, 저희가 그 일에 생명을 다해 충성하게 하소서.

  주님이 허락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구별할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을 주소서.

6.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사 43:19,20)

  C국 법률직역에 심긴 하나님 나라의 씨앗이 발아하여 큰 나무로 자라게 하소서.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C국 법률직역에 하나님 나라 운동의 강이 흐르게 하소서

  C국 곳곳에 하나님 나라 운동 공동체가 세워지게 하시고, 이를 지원하는 기독법률사무소 직장 공동체를 세워주시옵소서

  C국의 정치적 변화 속에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다치거나 위험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시고, 혼란 속에서 더욱 견고하게 서게 하소서.

7. 내년 7월 말로 예정된 아시아기독법률가대회를 위하여

  장소, 참석자 범위, 각국의 정치적 상황 등 모든 여건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이를 계기로 CLF와 싱가폴 LCF가 연합하여 아시아 각국의 기독법률가 공동체를 세우고 격려하는 선교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아시아기독법률가 네트워크가 선교의 도구로 잘 사용되도록

8. 어려운 지체들을 위하여

건강, 변시, 진로, 재정, 해외의 지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