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CLeaF) 44호(2023. 6. 7.) 청년공동체 ‘웰컴’ 모임 후기와 사진
CLF 클립(CLeaF) 44호
청년공동체 ‘웰컴’ 모임 후기와 사진
* 2023. 5. 20.(토) 청년공동체(최근 청년위원회가 되었습니다)에서는 이번에 변호사시험을 마치고 청년공동체에 함께 하게 된 지체들에 대한 환영 모임이 있었습니다. 사진과 후기를 통해 그때의 은혜를 나눕니다.
- 2023년 5월 20일(토), <12기의 첫 번째 CLF 청년모임>에 참여한 소감을 나눕니다.
김강은 자매 (경북대로스쿨 12기)
로스쿨 신우회 모임과 CLF 선배님들의 방문을 통해, 수험생활 동안 매일 내 삶에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인지하며 동료를 섬기고 작은 성실을 다하는 것 또한 선택해볼 만한 삶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굳이 주님을 선택하고 그의 방식을 따르며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만족감을 느끼며 사는 삶이 나에게 손해가 아닌 이득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 덕에 변호사시험이라는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만, 시험이 끝나기 전부터 이 감사를 잊어버릴까 미리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CLF의 여러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저 또한 세월이 흘러도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진 법조인으로 살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해보며, 12기의 첫 CLF 청년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분들과 게임을 하여 친해진 후, 로스쿨에서의 여정을 나누었고, 요동칠 때도 평안할 때도 함께하셨던 주님을 다시 떠올려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즐기기만 했던 것 같아 소감을 쓰는 것이 쑥스럽기도 합니다. 다만, 인간관계를 방어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던 3년을 마무리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나누는 ‘교제’로부터 얻을 수 있는 ‘평안’하고도 ‘즐거운’ 감정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만나지 못한 CLF 청년들과의 만남도 기대가 됩니다. <6월 3일의 청년모임>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과 시간 내어 여러 모임을 주최해주시고, 기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이 글을 빌려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