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CLeaF) 72-1호 청년공동체 송년모임 후기

                       CLF 클립(CLeaF) 72-1호    

청년공동체 송년모임 후기

송해리 자매(전남대로스쿨 14기)

Happy New Year!

안녕하세요 전남대 14기 송해리입니다. 지난 30일 청년공동체 송년회에 초대받아 다녀온 소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30일은 축복이 가득한 예식이 있는 날이기도 했고, 눈이 많이 내린 날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분주하고 긴장한 상태로 연말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송년회 덕분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지난 한 해 감사한 것들을 세어도 보고, 오랜만에 제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많이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선물을 고심하던 시간도 있었고요. 옆 사람에게 질문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읽어줄 성경 구절을 찾기 위해 고민하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돌아보니 하나님은 늘 우리를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겠구나, 나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무엇을 물어보고 얘기해줄까 고민하며 준비하고 계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뭘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저 자신을 생각하기에도 시간이 늘 부족한 것 같았는데, 사실은 제 생각만 하느라 시간이 부족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새해에는 생각하는 것도, 살아가는 모습도 주를 닮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우리를 위하시는 주님과,

그분의 마음을 닮아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여러 이벤트들을 준비해주신 청년공동체 변호사님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옆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걷고 있는 CLS 친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모두 모두 새해 주님 주신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