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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CLeaF) 제73호 2024년 신년전략회의 스케치

기독법률가회 0 606

                        CLF 클립(CLeaF) 73 

 

2024년 신년전략회의 스케치  

 

조정윤 자매(사무차장, 법무법인 루츠)  

 

 

매년 1월은 개인적으로든, 공동체적으로든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CLF도 신년전략회의라는 이름으로 매년 1월에 함께 모여 한 해를 하나님께 의탁하고, 계획을 세우고 논의를 합니다. 최근 몇 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ZOOM을 통해 신년전략회의를 하였는데, 올해는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모여 함께 식사 교제도 하고 가까이에서 서로를 마주하며 함께 기도하고 함께 소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4. 1. 13. 토요일 9시  

 

목요모임으로, 정오중보기도모임으로, 각 위원회별 모임으로, CLS 모임으로, 청계산기도회로, 각 소모임 등으로 곳곳에서 모이기는 하였으나 이렇게 하루의 시간을 내어 CLF 공동체를 들여다보며 함께 꿈꾸는 시간은 오랜만이었기에 기대하는 마음을 품고 들어오는 지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박종운 형제님의 기도로 시작하여, 이수호 형제님의 진솔하고도 절실한 5분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붙잡혀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누리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서로를 사랑하고, 그 사랑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  

 

간결하고 담백하지만 진솔한 마음으로 CLF 공동체를 바라보며 간절히 소망하는 바를 나누어주셨는데, 저 자신은 어떠한지 그리고 우리는 어떠한지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생각, 우리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생각에 사로잡힌 우리가 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사무국, 연대 활동, 각 위원회(연구위원회, 사회위원회, 선교위원회, 생활공동체위원회, 여성위원회, 예비법률가지원위원회, 통일위원회, 영성위원회, 청년공동체)별로 2023년을 돌아보고, 2024년에 대한 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이루어졌습니다. 오랜만에 새롭게 세워진 사회위원회 위원장(배정호 형제)과 생활공동체위원회 위원장(장민수 형제)의 사역계획 나눔 시간에는 더 많은 관심과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다 함께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2024년 전국대회를 포함하여 공통 논의사항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전 9시 반에 시작한 회의가 오후 4시경 마무리되었는데,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시간이었기에 그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2024년 신년전략회의에서, 함께 모여 많은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그 걸음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지 않으시면 나아갈 수 없습니다.  

CLF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 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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